맨시티, 웨스트햄 파케타에 1465억 '파격 제안'…그런데 '퇴짜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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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루카스 파케타(25‧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향한 파격 제안이 거절됐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는 10일(한국시간) "맨시티가 파케타 영입을 위해 웨스트햄에 새로운 제안을 건넸다. 그들은 파케타를 이적시장 종료 우선순위로 정했다. 8,000만 유로(약 1,160억 원)의 첫 구두 제안이 거절당한 뒤에도 웨스트햄과 계속 논의하면서 포기하지 않고 있다. 본지 정보에 따르면 맨시티는 1억 100만 유로(약 1,465억 원)의 새로운 구두 제안을 제출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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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루카스 파케타(25‧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향한 파격 제안이 거절됐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는 10일(한국시간) "맨시티가 파케타 영입을 위해 웨스트햄에 새로운 제안을 건넸다. 그들은 파케타를 이적시장 종료 우선순위로 정했다. 8,000만 유로(약 1,160억 원)의 첫 구두 제안이 거절당한 뒤에도 웨스트햄과 계속 논의하면서 포기하지 않고 있다. 본지 정보에 따르면 맨시티는 1억 100만 유로(약 1,465억 원)의 새로운 구두 제안을 제출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시티가 제시한 터무니없는 액수에도 불구하고, 웨스트햄은 허가 의사가 없다. 그들은 최소 1억 1,000만 유로(약 1,600억 원)를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제2의 카카'로 불렸던 파케타는 플라멩구(브라질)에서 성장했다. 그리고 지난 2019년 1월, 이적료 3,840만 유로(약 555억 원)에 AC밀란(이탈리아)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를 밟았다. 그러나 기대 이하였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게 됐고, 이에 따라 활약이 미미했다.
결국, 1시즌 반 만에 AC밀란을 떠나게 됐다. 다음 행선지는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으로, 이적료 2,340만 유로(약 340억 원)를 기록했다. 그리고 가치를 발산했다.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앙 30경기 9골 6도움을 생산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2021-22시즌엔 35경기 9골 6도움을 올렸다. 공격 포인트는 물론, 경기력도 훌륭해 리그앙 최고 미드필더로 떠올랐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주전 자리를 꿰차며 주가를 올렸고, 지난해 여름 에드온 포함 6,000만 유로(약 870억 원)에 웨스트햄 유니폼을 입게 됐다. 파케타는 전반기는 다소 아쉬웠으나, 후반기 들어 적응을 완료하면서 뛰어난 퍼포먼스를 펼쳤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8강, 4강, 결승전에서 맹활약을 해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파케타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트레블' 맨시티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맨시티는 2선과 중앙을 오갈 수 있는 파케타를 추가해 미드필더진에 더 힘을 싣고자 했다. 1년 연장 옵션 포함 5년이 남은 걸 고려해 높은 액수를 제안했다. 1차가 8,000만 유로, 2차가 무려 1억 100만 유로였다.
웨스트햄은 맨시티의 메가 오퍼에도 꿈쩍하지 않고 있다. 해당 제안들을 모두 거부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파케타는 맨시티 이적을 원하고 있다. 이적이 성사되려면 맨시티가 1억 1,000만 유로 이상으로 제안을 높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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