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연은총재 CPI 발표 직후 “아직도 할 일 많이 있다”

박형기 기자 2023. 8. 11.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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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가 노동부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직후 "연준이 할 일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며 추가 금리인상을 강력히 시사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지만 연준의 목표치 2%를 아직도 크게 상회하고 있다"며 추가 금리인상을 강력히 시사했다고 야후 파이낸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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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가 노동부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직후 “연준이 할 일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며 추가 금리인상을 강력히 시사했다.

그는 10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 포털 '야후 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CPI가 여전히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7월 CPI가 시장의 예상보다는 낮게 나왔지만 전월보다 상승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계속해서 둔화하고 있지만 우리가 원하는 포인트까지는 아직 내려오지 않았다”며 “연준이 해야 할 일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 노동부는 개장 전 지난달 CPI를 발표했다. 노동부는 지난달 CPI가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3.3%를 하회했지만 전월의 3.0%보다는 높은 것이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지만 연준의 목표치 2%를 아직도 크게 상회하고 있다”며 추가 금리인상을 강력히 시사했다고 야후 파이낸스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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