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책] 조선이 만난 아인슈타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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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태기 지음.
100년 전에 열성적으로 과학을 탐구한 조선의 이야기를 되짚는다.
저자는 과학과 예술, 문화가 어우러지며 역동하던 조선을 보여주며 여러 조선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눈부신 발전을 이뤄 낸 인류가 환경에 따라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과학자의 관점에서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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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 만난 아인슈타인
민태기 지음. 100년 전에 열성적으로 과학을 탐구한 조선의 이야기를 되짚는다. 식민 지배라는 아픔 속에서 조선 사회는 세상을 움직이는 힘으로서의 과학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였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좌우 분열, 남북 분단 등 이념이 얽히며 많은 과학자가 기억에서 사라졌다. 저자는 과학과 예술, 문화가 어우러지며 역동하던 조선을 보여주며 여러 조선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위즈덤하우스·316쪽·1만8,500원
△투자의 구원자들
로빈 위글스워스 지음. 고영태 옮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기자인 저자가 '금융 혁명'이라 불리는 인덱스펀드의 발명 및 대중화 과정을 담았다. 평범한 사람을 위한 주식투자법인 인덱스펀드를 만든 것은 혁신을 원하는 월가의 이단아들이었다. 워런 버핏, 존 보글, 네이선 모스트 등 현대 금융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이들의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그리며 금융과 투자의 미래를 고민해 본다. 한빛비즈·428쪽·2만7,000원
△장애시민 불복종
변재원 지음. 지체장애인이자 인권 활동가, 소수자 정책 연구자인 저자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정책국장으로 활동한 이야기를 쓴 책. 저자는 박경석 전장연 대표를 인터뷰하면서 '모범적인' 장애인으로 살라고 강요하는 세상을 바꾸기로 결심한다. 그 이후로 그는 '못된 장애인'이 되었다. 멋지고 단단한 이들이 모여 함께 연대하는 모습이 침묵을 강요하는 사회에 살고 있는 모두에게 큰 울림을 준다. 창비·308쪽·1만8,000원
△해양 대백과사전
DK '해양' 편집 위원회 지음. 이경아 옮김. '식물', '동물'에 이어 DK 대백과사전 시리즈의 최신간인 '해양'이 출간됐다. 해양 생태계를 구성하는 키워드를 광범위하게 분석하며 최신 해양 사진과 그림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심해에서 연안 모래톱까지, 열대에서 극지방까지 40억 년에 걸쳐 변화해온 해양 생태계의 경이로운 비밀을 탐구한다. 사이언스북스·336쪽·5만9,000원
△창조적 유전자
에드윈 게일 지음. 노승영 옮김. 눈부신 발전을 이뤄 낸 인류가 환경에 따라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과학자의 관점에서 풀어냈다. 인류의 역사를 되짚어 보며 신체적, 정신적 변화가 가져온 표현형의 역사를 분석한다. 저자는 인류가 인공적인 존재이며 불확실한 미래를 받아들이며 분투한다고 말한다. 또한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선 성장, 교육, 기회를 모두에게 고루 제공해야 한다고 제언한다. 문학동네·484쪽·2만5,000원
△제기랄, 이런!: 욕설의 인지신경언어학
벤저민 케이 버건 지음. 나익주·나경식 옮김. 오랫동안 탐구 대상에서 제외되어 왔던 욕설을 과학적으로 분석했다. 저자는 욕설이 인간의 언어와 뇌 그리고 자아에 대해 많은 것을 알려준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여러 문화에서 사용되는 욕설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했다. 구체적인 자료와 가독성 높은 문체를 통해 욕설을 둘러싼 의문을 해소하고 언어를 들여다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한울아카데미·392쪽·3만4,000원
△세이버링으로 음미한 숲은 맛있다
이범석 지음. 사진기자 출신인 저자가 수년간 식물을 관찰한 내용을 생태, 인문학적으로 풀어냈다. '음미하다'라는 뜻을 지닌 '세이버링'은 숲을 관찰하고 음미하는 방식이다. 천천히 식물을 바라보고 말을 걸며 관심을 가지고 직접 상상한다. 작은 풀 하나에도 공감을 끄집어내는 사랑의 감정이 담겨 있다. 더 나아가 식물이 역사에 끼친 영향과 생태계 속 조화로움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청파랑·296쪽·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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