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윤리특위, '거액 가상 자산' 김남국 징계안 본격 심사 착수

거액 가상 자산 보유 논란이 불거진 무소속 김남국 의원 징계안 심사에 본격 착수한 국회 윤리특위는 김 의원을 불러 해명을 들은 뒤 결론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국회 윤리특위 제1 소위원회는 어제(10일) 윤리심사자문위로부터 김 의원 징계안과 관련 자료를 넘겨받은 뒤 처음으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이양수 위원장은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김 의원의 가상자산 거래 규모와 횟수, 종류가 과도하게 많아 투자 중독이 의심된다는 의견이 나올 정도였다고 지적했습니다.

윤리특위 민주당 간사인 송기헌 위원은 김 의원의 상임위 활동 중 거래 여부를 더 명백히 확인하기 위해 전체적인 입출금 내역과 거래소별 거래 횟수, 모바일 접속 기록 등 자료 제출을 추가로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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