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새 감독 와도 자리가 없다...조 로든, 토트넘 떠나 '2부' 리즈 임대

오종헌 기자 2023. 8. 11.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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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로든은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 리즈 유나이티드에 임대로 합류했다.

리즈는 1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로든의 임대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웨일스 축구대표팀인 그는 2023-24시즌 동안 리즈 유니폼을 입고 뛸 것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 역시 같은 날 "로든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의 리즈로 임대를 떠났다"고 전했다.

그러나 김민재가 나폴리로 향하게 되면서 새로운 대안이 필요했고, 로든을 임대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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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즈

[포포투=오종헌]


조 로든은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 리즈 유나이티드에 임대로 합류했다.


리즈는 1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로든의 임대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웨일스 축구대표팀인 그는 2023-24시즌 동안 리즈 유니폼을 입고 뛸 것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 역시 같은 날 "로든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의 리즈로 임대를 떠났다"고 전했다.


25살 센터백인 로든은 지난 2020년 스완지 시티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스완지 시절 웨일스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았던 그는 토트넘 입단 후 주로 백업 자원으로 뛰었다.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떠난 뒤에도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 강력한 경쟁자들이 등장하면서 입지를 다지지 못했다.


3백 전술을 사용하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했음에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결국 로든은 지난 시즌 임대를 떠났다. 행선지는 프랑스 리그앙의 스타드 렌이었다. 당초 렌의 브루노 제네시오 감독은 김민재를 적극적으로 원했다. 그러나 김민재가 나폴리로 향하게 되면서 새로운 대안이 필요했고, 로든을 임대로 영입했다.


지난 시즌 초반에는 많은 기회를 얻었다. 9월까지만 하더라도 리그앙 7경기 모두 선발 풀타임을 뛰었다. 하지만 조금씩 경쟁에서 밀리기 시작했고, 결국 리그에서 16경기 출전에 그친 채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그 사이 토트넘은 콘테 감독이 떠나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했다. 그럼에도 로든을 위한 자리는 없었다. 미키 반 더 벤 등이 영입된 가운데 리즈가 로든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리즈는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위로 강등됐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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