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cl.review] '조규성 65분' 미트윌란, 3차 예선 1차전서 오모니아에 0-1 패...2차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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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윌란이 3차 예선 첫 경기에서 패배했다.
미트윌란은 11일 오전 2시(한국시간) 키프러스 니코시아에 위치한 네오 GSP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3차 예선 1차전에서 오모니아(키프러스)에 0-1로 패했다.
두 팀의 2차전은 오는 18일 미트윌란 홈에서 열린다.
전반 15분 미트윌란의 수비 실책이 나왔고 공을 건네 받은 카카울리스가 회심의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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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미트윌란이 3차 예선 첫 경기에서 패배했다. 조규성은 선발로 나섰지만 득점 없이 교체됐다.
미트윌란은 11일 오전 2시(한국시간) 키프러스 니코시아에 위치한 네오 GSP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3차 예선 1차전에서 오모니아(키프러스)에 0-1로 패했다. 두 팀의 2차전은 오는 18일 미트윌란 홈에서 열린다.
이날 미트윌란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조규성, 쇠렌센이 포진했고 심시르, 올손, 마르티네스, 지고비치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4백은 파울리뉴, 주니뉴, 잉가손, 달스가르드가 짝을 이뤘고 뢰슬이 골문을 지켰다. 오모니아는 카카울리스, 베주스, 카사마 등으로 맞섰다.
미트윌란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5분 지고비치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감각적인 터닝 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오모니아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1분 카카울리스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대 옆을 벗어났고,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됐다.
오모니아가 다시 좋은 기회를 잡았다. 전반 15분 미트윌란의 수비 실책이 나왔고 공을 건네 받은 카카울리스가 회심의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미트윌란이 위협적인 슈팅을 만들었다. 전반 21분 좌측에서 공격이 이어졌고, 쇠렌센이 컷백을 받아 그대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오모니아의 선제골이 나왔다. 전반 38분 미트윌란이 다시 한번 수비 지역에서 패스 미스를 범했다. 이를 가로챈 베주스가 공을 잡은 뒤 그대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득점으로 이어졌다. 미트윌란은 전반 막판 몇 차례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으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후반 초반 미트윌란이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후반 4분 코너킥 상황에서 주니뉴가 회심의 헤더를 시도했지만 수비벽에 걸렸다. 미트윌란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20분 조규성, 지고비치를 대신해 카바, 포숨이 투입됐다. 이후에도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 종료 직전 미트윌란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후반 추가시간 2분 좌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카바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살짝 비껴갔다. 결국 양 팀의 경기 승자는 오모니아였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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