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 北 위성 재발사 시사에 "韓·日과 긴밀히 접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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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10일(현지시간) 북한이 최근 군사정찰위성 재발사를 시사한 것과 관련, 한국 및 일본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패트릭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북한의 잠재적 미래 행동에 대해 추측하거나 얘기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우리는 북한의 도발 및 잠재적 도발에 관한 우리의 우려를 매우 분명히 해 왔다"며 이렇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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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미국 국방부는 10일(현지시간) 북한이 최근 군사정찰위성 재발사를 시사한 것과 관련, 한국 및 일본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패트릭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북한의 잠재적 미래 행동에 대해 추측하거나 얘기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우리는 북한의 도발 및 잠재적 도발에 관한 우리의 우려를 매우 분명히 해 왔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우리는 역내 상황에 대한 공동의 이해를 갖고,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계속 협력할 수 있도록 한국 및 일본과 긴밀한 접촉을 유지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미국의 확장억제력 한계와 미국 핵무기 사용시 한국의 참여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우리는 확장억제 측면에서 매우 분명히 해 왔고, 방위와 관련해서 한국의 지원을 계속 받을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해 왔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월말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실패한 북한은 한국시간으로 지난 9일 공개된 대외선전용 월간지 '금수강산' 8월호에서 과거 위성 발사 사례를 열거 "기적 중의 기적"이라고 자평한 뒤 "앞으로도 임의의 시간에 위성들을 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기사는 1998년 8월31일 첫 위성인 '광명성 1호'를 쏘아올린 것을 기념해 작성한 것이지만, 향후 쏠 위성이 정찰위성인지 등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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