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란, 미국인 수감자 석방 대가로 한국 내 동결자금 해제키로

이유진 기자 2023. 8. 11. 02: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이 이란 내 미국인 수감자를 석방하는 대가로 한국 내 이란 동결 자금 해제하기로 합의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 정부는 미국 수감자 석방을 위해, 한국 내 이란 자금 60억 달러(약 7조8900억 원)에 대한 동결을 해제하기로 했다.

이에 각종 제재로 수감 중인 미국인 5명은 가택 연금돼 있다가 한국 내 이란 자금 동결이 해제되고 이란 측이 이 돈을 받게 되면 최종 석방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각) 카라카스를 방문해 대통령 궁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은 이란과 베네수엘라의 공동의 적"이라고 밝히고 있다. 2023.6.14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미국이 이란 내 미국인 수감자를 석방하는 대가로 한국 내 이란 동결 자금 해제하기로 합의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 정부는 미국 수감자 석방을 위해, 한국 내 이란 자금 60억 달러(약 7조8900억 원)에 대한 동결을 해제하기로 했다.

이에 각종 제재로 수감 중인 미국인 5명은 가택 연금돼 있다가 한국 내 이란 자금 동결이 해제되고 이란 측이 이 돈을 받게 되면 최종 석방된다.

앞서 이란은 처우가 가혹한 것으로 알려진 테헤란 에빈교도소에 수감 중었던 미국인 시아마크 나마지(51) 등 5명을 교도소 밖의 수용시설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rea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