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천·클럽 M, 8월 `M 소나타 시리즈` 무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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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문화재단의 대표 클래식 기획 공연 'M 소나타 시리즈'가 이달 마포아트센터에서 '한 여름밤 수놓을 프랑스 작곡가 걸작선'을 주제로 두 번에 걸쳐 관객과 만난다.
11일 마포문화재단에 따르면 오는 23일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피아노의 시인' 윤홍천의 리사이틀을 연다.
또 2013년 독일 음반사 왬스에서 발매한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음반으로 영국 클래식 음악 전문지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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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문화재단의 대표 클래식 기획 공연 'M 소나타 시리즈'가 이달 마포아트센터에서 '한 여름밤 수놓을 프랑스 작곡가 걸작선'을 주제로 두 번에 걸쳐 관객과 만난다.
11일 마포문화재단에 따르면 오는 23일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피아노의 시인' 윤홍천의 리사이틀을 연다. 윤홍천은 라벨, 포레, 레이날도 앙의 프랑스 작곡가 작품과 함께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15번과 18번을 선보인다.
29일에는 10인조 실내악 연주단체 '실내악 어벤져스' 클럽 M이 '프렌치 나이트'라는 타이틀로 무대에 선다. 에르네스트 쇼숑, 쟝 프랑세, 클로드 드뷔시 등 프랑스 작곡가 작품과 함께 구스타브 홀스트의 행성 모음곡 중 목성을 연주한다. 존 레넌의 '이매진' 등 대중적인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피아니스트 윤홍천은 세계적인 지휘 거장 로린 마젤이 생전에 최후로 점찍은 연주자다. 2011년 독일 바이에른주 문화부 장관으로부터 '젊은 예술가상'을 받았고, 2012년에는 빌헬름 켐프 재단 최연소 최초 동양인 이사로 선정됐다.
또 2013년 독일 음반사 왬스에서 발매한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음반으로 영국 클래식 음악 전문지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에 이름을 올렸다. 2016년 발매한 모차르트 실내악 음반은 독일의 에코 클래식상을 받았다. 지난 5월에는 한국인 최초로 세계 정상급 빈 국립발레단의 피아노 연주를 맡아 '골든베르크 변주곡'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클럽 M은 피아노와 현악, 목관과 금관 악기를 모두 아우르는 독특한 편성으로 3·4중주 소편성뿐 아니라 10중주 대편성까지 선보인다. 기존 목관 5중주나 현악 앙상블보다 소리가 풍성하고 오케스트라보다는 악기별 매력에 집중할 수 있다는 평을 받는다.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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