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꼴찌 사투’ 강원, 내일 1위팀 울산과 맞불

심예섭 2023. 8. 1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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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강원FC가 선두 울산 현대를 상대로 승점 3점을 노린다.

강원FC는 오는 12일 오후 7시30분 강릉 종합운동장에서 울산 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6라운드 홈 경기에 나선다.

다득점에서 수원이 9점 앞서는 상황이라 강원은 탈꼴찌를 위해 반드시 울산전에서 승점 3점이 필요하다.

한편 강원은 울산전을 시작으로 홈경기 3연전의 막이 오르는 만큼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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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패 기록·11년간 무승 ‘암울’
다이렉트 강등 ‘벼랑 끝’ 승점 절실

‘최하위’ 강원FC가 선두 울산 현대를 상대로 승점 3점을 노린다.

강원FC는 오는 12일 오후 7시30분 강릉 종합운동장에서 울산 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6라운드 홈 경기에 나선다.

선두와 꼴찌의 맞대결이다. 현재 울산은 승점 57점(18승3무4패)으로 1위, 강원은 승점 17점(2승11무12패)으로 12위다. 현재 강원은 다이렉트 강등을 두고 11위 수원 삼성과 치열한 ‘탈꼴찌 사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2일 강원을 꺾고 3개월 만에 꼴찌 탈출에 성공한 수원의 승점 18점으로 강원과 단 1점 차다. 다득점에서 수원이 9점 앞서는 상황이라 강원은 탈꼴찌를 위해 반드시 울산전에서 승점 3점이 필요하다. 하지만 강원의 승리를 점치기 어렵다. 강원은 올해 울산과 두 차례 만나 2패(무득점 2실점)를 기록했다. ‘천적’ 그 자체다. 강원은 울산과 역대 전적에서 2승5무26패를 기록 중이며, 2012년 5월 26일 울산을 2-1로 꺾은 이후 무려 11년 동안 25경기 무승(4무21패)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강원은 울산전을 시작으로 홈경기 3연전의 막이 오르는 만큼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날 평창올림픽 컬링 메달리스트 강릉시청 소속 ‘팀 킴’의 시축으로 경기의 시작을 알린다. 이번 경기부터 구단은 강릉종합운동장 응원석(N석) 구역에 가변석을 설치해 운영한다. 강릉시에서 많아진 관중에 따라 홈경기장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 것. 일반석(E석) 구역의 가변석은 9월 내 설치될 예정이다. 심예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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