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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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스마트농업 중심도시로의 도약이 기대되는 태백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이 본격 시동을 걸었다.
태백시는 이달초 창죽·화전동 제2개간지(면적 193㏊)에 조성되는 총 245억원 규모의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 용역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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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스마트농업 중심도시로의 도약이 기대되는 태백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이 본격 시동을 걸었다.
태백시는 이달초 창죽·화전동 제2개간지(면적 193㏊)에 조성되는 총 245억원 규모의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 용역에 들어갔다.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노지 스마트농업은 노동집약적인 관행농법 위주의 노지재배를 주산지 중심 데이터 영농으로 전환해 스마트 영농기반을 확산하고, 주산지별 환경·생육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모델을 개발해 생산 편의성과 효율성 제고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최근 태백시청에서 열린 용역 착수보고회 참석자들은 “농업 현안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의 사업이기 때문에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며 “농업인의 필요사항에 대한 분석도 철저히 해야 한다”고 했다. 이 사업은 2024년 7월까지 기본계획 및 마스터플랜 수립, 실시설계 수행 등을 거쳐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5년 마무리된다.
스마트 영농기반 조성과 혁신적인 농업기술 지원을 위해 고랭지배추 재배단지 자동 관수·관비·방제시스템, 데이터 관제센터 등이 설치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대표 특산물인 고랭지배추의 고산지 기후 특수성을 반영한 고품질 배추 생산 등 최적의 스마트영농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호 시장은 “고랭지농업 특수성을 고려한 스마트 영농확산 기반을 구축해 이상기후, 노동력 부족, 생산 불안전성 등 지역 농업의 현안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며 “태백이 노지 스마트농업이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활성화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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