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몸' 뎀벨레, PSG 메디컬 테스트 통과…11일 오피셜 전망

박지원 기자 2023. 8. 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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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스만 뎀벨레(26‧프랑스)가 파리 생제르맹(PSG) 입단을 앞뒀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0일(한국시간) "뎀벨레는 새로운 PSG 선수로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 주말 안으로 발표될 예정이며 이적 사가는 끝났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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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우스만 뎀벨레(26‧프랑스)가 파리 생제르맹(PSG) 입단을 앞뒀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0일(한국시간) "뎀벨레는 새로운 PSG 선수로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 주말 안으로 발표될 예정이며 이적 사가는 끝났다"라고 알렸다.

더불어 프랑스 'RMC 스포츠'의 파브리스 호킨스는 "뎀벨레는 메디컬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 그는 계약에 서명한 후 PSG 선수가 될 것이며 아마 이번 주 금요일이 될 것이다. 계약 기간은 5년, 이적료는 5,000만 유로(약 725억 원)다"라고 설명했다.

뎀벨레는 지난 2017년 여름 1억 3,500만 유로(약 1,955억 원)에 도르트문트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등번호는 11번이었고, 계약 기간은 2022년 6월까지 5년이었다. 이적료 값을 전혀 못 했다. 뎀벨레는 6시즌 간 잦은 부상과 논란, 그리고 처참한 경기력으로 큰 실망을 안겼다. 특히 부상 이력의 경우 15차례나 되며 100일 이상의 결장은 3번이다. '유리몸'으로 불린 이유다.

 

그나마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2021-22시즌 하반기다. 뎀벨레는 전반기를 부상으로 마감했다가 12월이 돼서야 그라운드를 누볐다. 놀랍게도, 당시 21경기만을 뛰고 13도움을 기록해 라리가 도움왕에 이름을 올렸다. 그렇게 자유 계약(FA)으로 풀릴 줄 알았던 뎀벨레가 극적으로 재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 2년에 주급 40% 삭감 조건으로 알려졌다.

2022-23시즌이 종료되면서 계약 만료 1년을 앞둔 뎀벨레에게 PSG가 접근했다. PSG는 킬리안 음바페를 사실상 2군으로 강등시켰고, 네이마르 정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더군다나 리오넬 메시까지 떠난 상황인지라 보강이 필요했다.

개인 합의는 8월 초에 이뤄졌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일(한국시간) "뎀벨레는 미국에 있는 바르셀로나 선수단에 머물 것이나, PSG에 입단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그리고 구단 합의도 성사됐다. 로마노에 따르면 지난 월요일에 5,000만 유로의 이적료로 거래됐다.

뎀벨레는 10일에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침에 따라 계약 서명과 공식 발표만을 남겨두게 됐다. 빠르면 11일, 늦어도 주말 안으로 오피셜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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