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한 달 만에 최고치

장서우 2023. 8. 10.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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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한 달 만에 최고치로 늘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7월30일∼8월5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4만8000건으로 집계됐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68만 건으로, 전주보다 8000건 줄어 역대 최저 수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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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24만8000건 늘어 2주 연속↑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한 달 만에 최고치로 늘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7월30일∼8월5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4만8000건으로 집계됐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전주(22만7000건) 대비 2만1000건 증가해 2주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으며, 6월26일~7월1일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 월가 전망치(23만1000건· 전주 대비 5000건 증)도 웃돌았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68만 건으로, 전주보다 8000건 줄어 역대 최저 수준에 머물렀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감소했다는 건 노동자가 해고된 뒤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데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되지 않을 정도로 노동 수요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달 기준 미국의 실업률이 역대 최저 수준인 3.6%로 유지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노동 시장에선 수요 대비 충분한 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 중앙은행(Fed) 관계자들은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대 달성을 위해선 실업률이 최소 4%를 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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