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에 '친한 척하는 사진'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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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별잡'에 출연한 영화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이 영화 감독 장항준의 유쾌한 부탁에 웃음을 터뜨렸다.
10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알쓸별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에서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특별 게스트로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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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알쓸별잡'에 출연한 영화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이 영화 감독 장항준의 유쾌한 부탁에 웃음을 터뜨렸다.
10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알쓸별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에서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특별 게스트로 함께했다.
영화계 독보적인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영화 '오펜하이머' 홍보 일정 중, '알쓸별잡'을 찾아왔다. 놀란 감독은 '알쓸별잡'과 출연 동기를 묻는 장항준에게 "우선 '알쓸별잡'이 굉장히 영향력 있는 인기 방송이라고 들었다"라고 운을 떼며 "한국의 영화 팬들과 대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라며 자신의 이전 작품과 신작 '오펜하이머'를 향한 한국 팬들의 큰 관심에 보답하고자 출연했다고 밝혔다.
이에 장항준이 "녹화 끝나고 친한 척 사진 찍어 줄 수 있는지?"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에 놀란 감독이 웃으며 "물론이죠"라고 답해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편 tvN '알쓸별잡'은 별난 지구, 별난 도시에서 펼쳐지는 지적 수다의 향연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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