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여파?...해수욕장서 보기 드문 장면이 [Y녹취록]
■ 진행 : 김정아 앵커, 정진형 앵커
■ 출연 : 강민경 사회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태풍 카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번 태풍으로 바닷가와 해수욕장에서 평소 보기 힘든 장면도 하나 포착됐다고 하는데 YTN에 제보된 짧은 영상이 하나 있다고요.
◆기자> 시청자 제보로 저희가 영상이 하나 들어와서 소개를 시켜드리려고 하는데요. 태풍에 거북이와 수달이 해수욕장까지 떠내려온 영상이 저희 YTN에 제보 형식으로 들어왔습니다. 지금 함께 보시는 현장은 경북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인데요.
저녁쯤 찍힌 영상으로 추정되고 사실 포항은 이미 태풍이 지나간 현장이기는 한데 해수욕장 물살을 헤쳐가면서 거북이 한 마리가 걸어오면서 아이가 거북이에게 다가가는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 주변 시민들이 어찌할 바 모르고 돌아다니는 이 거북이를 무사히 구조해서 바다로 돌려보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비슷한 시각 영일대 해수욕장 같은 곳인데 수달로 추정되는 생명체가 하나 발견되기도 했어요.
태풍이 지나간 바닷가는 잔잔한 편인데 여기 모래사장을 가로질러 뛰어가는 동물 한 마리가 보이실 겁니다. 수달로 추정되는데 수십년 만에 한반도를 관통해 나간 이번 태풍이 동물들에게도 영향을 미친 게 아닌가라고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
대담 발췌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상 전문가 "태풍 카눈, 일본보다 한국에 훨씬 큰 피해 줄 것"
- 탁현민 "'文정부 7년차', 태풍 대비 잘해놨어야 하는데"...의미는?
- 롤스로이스 사건 피해자 뇌사 상태…"의료진, 가족들에게 '마음의 준비' 당부"
- '시가 216억 원어치' 팬티에 마약 숨겨 국내 밀반입 일당 검거
- "LK-99 명성 추락 시작"…네이처 이어 사이언스도 '회의론'에 무게
- 배우 송재림 오늘 낮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 '제3자 추천' 김여사 특검 본회의 통과...여당, 반발 퇴장
- '후원금 횡령' 윤미향 4년 만에 유죄 확정...퇴임 후 의원직 상실형
- [날씨] 내일 하늘 흐리지만 공기 포근...주말 추위 부르는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