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나는 태풍 ‘카눈’…가로수 쓰러지고 지붕·외벽도 파손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2023. 8. 10.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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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과 많은 비를 동반한 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밤 서울을 통과하면서 곳곳에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오후 10시경 서울에 가장 근접한 카눈은 시간당 30㎜ 안팎의 많은 비를 뿌렸다.
현재 서울지역에는 시간당 5㎜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
11일 자정부터 새벽 사이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곳은 시간당 30㎜ 내외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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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과 많은 비를 동반한 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밤 서울을 통과하면서 곳곳에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오후 10시경 서울에 가장 근접한 카눈은 시간당 30㎜ 안팎의 많은 비를 뿌렸다. 인명 피해는 보고된 바 없으나 가로수가 넘어지고, 건물 지붕이 파손되는 등 비 피해 신고가 이어졌다. 가로수 전도 신고는 11건, 건물 지붕 파손과 외벽 붕괴 신고는 각각 1건이다.
서울 시내 27개 전체 하천과 서울 둘레길 등 주요 숲길 380개 노선은 현재 통제 중이다. 이날 오전 서울 지역에 태풍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서울시와 자치구 공무원 3470명이 1단계 상황 근무를 하며 예찰 활동을 벌이고 있다. 빗물펌프장 7개소도 가동 중이다.
현재 서울지역에는 시간당 5㎜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 11일 자정부터 새벽 사이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곳은 시간당 30㎜ 내외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카눈으로 인해 가장 비가 많이 온 곳은 동작구(107㎜), 최대 순간 풍속을 기록한 곳은 중구(초속 21.6m)다.
11일 자정 서울 북쪽을 지나 북한으로 넘어갈 것으로 보이는 카눈은 오전 9시 평양 남쪽 30㎞ 지점에서 열대저압부로 변경되며 소멸할 예정이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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