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레알, 네이마르→미국…PSG, 이강인 중심으로 새판 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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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공격수들이 뿔뿔이 흩어지고 있다.
PSG(파리생제르맹)에서 뭉쳤던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가 이번 여름 각기 다른 팀으로 떠날 예정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네이마르는 PSG가 이번 여름 판매하려는 5명의 선수 중 하나다"며 "특히 미국 팀들이 네이마르에게 관심이 많다. MLS(미국프로축구)의 로스앤젤레스 FC가 네이마르 영입전 선수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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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세계 최고의 공격수들이 뿔뿔이 흩어지고 있다.
PSG(파리생제르맹)에서 뭉쳤던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가 이번 여름 각기 다른 팀으로 떠날 예정이다. 시작은 메시였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PSG와 계약이 종료된 메시는 미국으로 향했다.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인터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은 것.
메시는 미국에서 축구 붐을 일으키는 중이다. 프리시즌 메시의 경기를 보기 위해 구름관중이 몰려왔고 NBA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를 비롯해 킴 카다시안, 세레나 윌리엄스 등 유명인사들이 총출동했다.
음바페 이적도 유력하다. 내년 여름 계약이 종료되는 음바페는 PSG에게 재계약은 없다고 통보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팀의 이적 제안은 거절했다.
사실상 내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합의한 상황. PSG는 음바페를 배신자로 낙인 찍고 이적을 알아보고 있다. 해외 프리시즌 일정은 물론이고 구단 공식 행사에서도 모두 제외했다.
네이마르는 미국행이 점쳐진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네이마르는 PSG가 이번 여름 판매하려는 5명의 선수 중 하나다"며 "특히 미국 팀들이 네이마르에게 관심이 많다. MLS(미국프로축구)의 로스앤젤레스 FC가 네이마르 영입전 선수에 있다"고 밝혔다.
메시, 음바페가 없는 상황에서 PSG는 아예 새판을 짜기로 결심했다. 고액 연봉자인데다 잦은 부상으로 PSG 이적 후 한 시즌에 22경기 이상 뛴 적이 없는 네이마르다. 네이마르마저 이적시키며 새로운 얼굴들 위주로 라인업을 꾸리려 한다.
중심은 이번 여름 마요르카에서 영입한 이강인이다.
PSG 신임 감독 루이스 엔리케는 13일 프랑스 리그앙 개막전 선발 라인업을 구상했다. 엔리케 머릿속엔 이강인이 들어있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10일 "엔리케 감독이 공격에서 놀라운 카드를 보여줄 거다. 바로 이강인이다. 이강인은 곤살루 하무스, 마르코 아센시오와 스리톱을 이룬다. 카를로스 솔레르보다 이강인이 주전 경쟁에서 확실히 앞서 있다"고 알렸다.
엔리케 감독은 스페인 출신답게 패스를 기반으로 한 빌드업 축구를 구사한다. 유스 시절부터 스페인에서만 12년을 누빈 이강인이다. 이강인의 창의적인 플레이와 넓은 시야, 정확한 패스는 엔리케의 축구 철학에도 부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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