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초비상!...쿠르투아, 십자인대 파열→며칠 내 수술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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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보 쿠르투아가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인해 수술을 받는다.
2022-23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다소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레알은 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일정에 돌입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쿠르투아가 전방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 이로 인해 며칠 내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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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티보 쿠르투아가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인해 수술을 받는다.
2022-23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다소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스페인 라리가에선 '라이벌' 바르셀로나에 10점 차로 밀리며 우승에 실패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맨체스터 시티에 대패하며 결승 진출조차 하지 못했다.
이에 새 시즌 반등을 노렸다.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하며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떠오른 주드 벨링엄을 맨시티와의 경쟁 끝에 이겨내며 영입했고 페네르바체에서 뛰며 '제2의 외질'로 불린 아르다 귈러를 품었다. 이외에도 프란 가르시아와 호셀루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고 AC 밀란에서 뛰어난 활약을 한 브라힘 디아스를 임대복귀시켰다.
물론 이탈도 있다. '에이스' 카림 벤제마가 급작스럽게 사우디행을 결정했으며 마르코 아센시오는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향했다. 역대 최악의 '먹튀'로 여겨지는 에당 아자르와 결별했고 마리아노 디아스 역시 자유계약(FA) 형태가 됐다.
이후 현재까지 별다른 이적 소식은 없다. 킬리안 음바페와 꾸준히 이적설에 연관되긴 했지만 내년 여름에야 영입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개막이 얼마 남지 않았다. 레알은 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일정에 돌입한다.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착실히 새 시즌을 대비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악재가 닥쳤다. '핵심 전력'이 부상으로 이탈한 것이다. 주인공은 쿠르투아.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쿠르투아가 전방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 이로 인해 며칠 내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쿠르투아는 레알의 에이스다. 뛰어난 선방 능력으로 매 시즌 팀의 수비를 이끌고 있다. 2021-22시즌엔 리버풀과의 UCL 결승전에서 연이은 선방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장기 결장이 예상된다. 십자인대 부상은 축구 선수들에게 치명적인 부상으로 잘 알려져 있다. 재활 기간도 오래 걸리며 재발 가능성도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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