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설리번, 에콰도르 대선후보 피살 비판…"민주주의 대한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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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선 후보가 유세 현장에서 피살된 가운데, 미국은 이번 사건이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이라고 비판했다.
비야비센시오 후보는 중도우파 성향으로 그간 여론조사에서 7.5%의 지지율을 보이며 8명의 대선 후보 중 5위에 머물렀지만 최근 지지율은 13%로 깜짝 반등, 중도좌파 성향의 라파엘 코레아 전 대통령에 이어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기자 출신인 비야비센시오 후보는 코레아 전 대통령 재임 당시 그를 거침없이 비판해 유명세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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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김성식 기자 = 에콰도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선 후보가 유세 현장에서 피살된 가운데, 미국은 이번 사건이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이라고 비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0일(현지시간) "미국은 에콰도르의 민주주의에 대한 이 뻔뻔스러운 폭력과 공격 행위를 규탄한다"면서 이는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에콰도르 대통령 후보 페르난도 비야비센시오의 가족과 그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에콰도르 야당 '건설운동' 소속 페르난도 비야비센시오(59) 후보는 전날 밤 수도 키토의 한 고교 체육관에서 열린 유세 현장에서 괴한의 총격을 받아 숨졌다.
비야비센시오 후보는 중도우파 성향으로 그간 여론조사에서 7.5%의 지지율을 보이며 8명의 대선 후보 중 5위에 머물렀지만 최근 지지율은 13%로 깜짝 반등, 중도좌파 성향의 라파엘 코레아 전 대통령에 이어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기자 출신인 비야비센시오 후보는 코레아 전 대통령 재임 당시 그를 거침없이 비판해 유명세를 얻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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