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김동전' 홍진경, 멤버들 견제 "조세호 노래 딸리고 주우재 약골"

[서울=뉴시스] 홍진경, 라도. (사진=KBS 2TV 예능프로그램 '홍김동전' 방송 화면 캡처) 2023.08.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예진 기자 = 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이 프로듀서 라도에게 '홍김동전' 맴버들을 견제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물 '홍김동전'에서는 라도가 홍진경에게 멤버들을 잘 모르는 게 고민이라고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는 '홍김동전'의 프로젝트 그룹 '언밸런스' 곡 작업에 앞서 멤버들의 스타일을 파악하기 위한 고민이었다.

이날 라도는 홍진경에게 "멤버들을 제가 잘 모르겠다. 우리가 본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아직은 파악이 안 됐다"며 "세호 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고,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홍진경은 "세호는 사랑받는 법을 아는 애다. 어떤 자리에 가든 최선을 다한다. 그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행복하게, 즐겁게 해준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이어 "그런데 한 가지. 노래가 약간 딸린다. 그런데 지가 잘하는 줄 안다. 그건 진짜 단점이다"라고 속삭였다.

이어 홍진경은 주우재에 대해 "우재는 요즘 분위기를 탔다. 떠오르는 스타다. 재치 있고 머리가 좋고 섬세하고 마음이 따뜻하다. 버릴 게 없다"고 극찬했다. 그러면서도 "버릴 게 없는데, 체력이 약하다"고 그의 단점을 흘렸다. 그러자 라도는 "지난번 노래할 때 저혈당 온 것 같더라"고 공감했고, 홍진경은 "파트 많이 줬다간 무대에서 쓰러진다. 큰일 난다"고 견제했다. 다만 홍진경은 자신은 체력에 자신 있다며 그 자리에서 복근운동을 선보이는 등 어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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