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나치는 '카눈'…서울시, 27개 전체 하천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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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수도권을 지나치는 가운데 서울시는 시 내 27개 전체 하천에 대한 통제를 진행하는 한편 1단계 상황 근무를 실시 중이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오후 10시 기준 서울 시내 27개 전체 하천과 서울둘레길 등 주요숲길 380개 노선을 통제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서울 지역에 태풍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서울시와 자치구는 3470명이 1단계 상황 근무를 실시하며 예찰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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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이 수도권을 지나치는 가운데 서울시는 시 내 27개 전체 하천에 대한 통제를 진행하는 한편 1단계 상황 근무를 실시 중이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오후 10시 기준 서울 시내 27개 전체 하천과 서울둘레길 등 주요숲길 380개 노선을 통제 중이다. 다행히 아직까지 인명·재산 피해 등은 집계되지 않았다.
이날 오전 9시 서울 지역에 태풍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서울시와 자치구는 3470명이 1단계 상황 근무를 실시하며 예찰 활동을 벌이고 있다. 빗물펌프장 7개소도 가동 중이다.
현재 서울지역에는 시간당 5㎜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자정이 지나 11일 새벽 사이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곳은 시간당 30㎜ 내외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카눈'으로 인해 가장 비가 많이 온 곳은 동작구(107㎜), 최대 순간 풍속을 기록한 곳은 중구(21.6m/s)다.
서울시 관계자는 "위험지역 순찰 및 태풍과 관련한 기상정보 모니터링을 지속 실시하겠다"고 밝혓다.
한편 태풍 카눈은 11일 오전 9시 열대저압부로 변경되며 소멸될 예정이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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