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엔딩' 동료 비하→2억5900만 파운드 거절, 결국 PSG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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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가 파리생제르맹(PSG)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의 잠재적인 이적을 앞두고 있다. 올 시즌은 PSG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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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킬리안 음바페가 파리생제르맹(PSG)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의 잠재적인 이적을 앞두고 있다. 올 시즌은 PSG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지난 2017년 AS모나코(프랑스 리그1 소속)를 떠나 PSG에 합류했다. PSG는 음바페 영입을 위해 1억8000만 유로를 투자했다. 그는 PSG 소속으로 260경기에 나서 212골을 기록했다. 12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음바페와 PSG의 계약은 2023~2024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PSG와 음바페의 입장 차는 매우 크다. PSG는 음바페와 재계약을 원한다. 음바페는 올 시즌 뒤 자유계약(FA)으로 이적을 바라고 있다. PSG는 음바페를 공짜로 내보낼 마음이 없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리그 소속 알 힐랄은 PSG에 음바페 이적료로 2억5900만 파운드를 제안했다. 음바페는 이를 거절했다. PSG는 음바페를 동아시아 투어에서 제외했다. 음바페는 B군 소속 선수들과 훈련했다. 이 과정에서 동아시아 투어에 나선 선수들을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을 야기했다.
데일리스타는 '음바페는 PSG와의 재계약을 거절한 뒤 매각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그는 움직이지 않고 있다. 이는 내년 여름 아무 대가 없이 팀을 떠날 것이란 점을 의미한다. 음바페와 PSG의 관계는 완전히 악화됐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기 전 PSG에서 1년 보내는 것을 매우 기뻐할 것'이라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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