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우-안치홍 홈런’ 롯데, 키움에 역전승..키움 최하위 추락

안형준 2023. 8. 10. 22: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가 키움을 꺾고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롯데 자이언츠는 8월 1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롯데는 키움 원정 3연전을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마쳤다.

키움 정찬헌과 롯데 한현희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먼저 득점한 쪽은 키움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척=뉴스엔 안형준 기자]

롯데가 키움을 꺾고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롯데 자이언츠는 8월 1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롯데는 12-8 역전승을 거뒀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롯데는 키움 원정 3연전을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마쳤다. 키움은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키움 정찬헌과 롯데 한현희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먼저 득점한 쪽은 키움이었다. 키움은 1회말 이용규의 선두타자 3루타에 이어 김혜성의 땅볼 타점으로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도슨의 사구, 송성문의 안타로 다시 찬스를 만든 키움은 김휘집과 이주형이 연속 적시타를 터뜨려 2점을 추가했다.

롯데는 2회초 5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경기를 뒤집었다. 박승욱의 안타와 도루로 맞이한 2사 2루 찬스에서 정보근(1타점), 김민석, 안치홍(1타점), 이정훈(1타점), 구드럼(1타점), 윤동희(1타점)가 연속 6안타를 기록하며 5점을 뽑아냈다.

키움은 3회말 김휘집이 시즌 6호 솔로 홈런을 쏘아올려 1점을 만회했다.

롯데는 5회초 윤동희의 안타에 이어 전준우가 시즌 10호 2점포를 터뜨려 달아났다. 키움은 5회말 김혜성과 임병욱의 연속 안타로 만든 2사 1,2루 찬스에서 김휘집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2점을 만회했다.

롯데는 이후 조금씩 점수차를 벌렸다.

6회초 안치홍의 시즌 4호 솔로포로 다시 1점을 달아났다. 7회초에는 윤동희의 안타, 전준우의 볼넷으로 시작된 1사 1,3루 찬스에서 대타 정훈이 희생플라이를 기록해 1점을 더 추가했다. 8회초에는 2사 후 안권수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 1점을 더했고 9회초에는 김민석의 희생플라이와 구드럼의 적시타로 2점을 더했다.

키움은 9회말 상대 실책과 김태진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만회했다.

롯데는 선발 한현희가 4이닝 4실점을 기록했고 심재민이 0.2이닝 2실점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이후 등판한 신정락(0.1이닝), 김상수(0.1이닝), 구승민(1.2이닝), 최준용(1이닝), 최영환(0.1이닝 1자책 2실점), 김원중(0.2이닝)이 나머지 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내 승리했다.

키움은 선발 정찬헌이 3.2이닝 5실점, 양현이 1.1이닝 2실점, 이명종이 1이닝 1실점, 이종민이 1이닝 1실점, 양지율이 0.2이닝 1실점, 박승주가 1.1이닝 2실점을 기록해 패했다.(사진=안치홍/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