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7월 소비자물가 3.2%↑…물가상승률 둔화세 지속

신지원 2023. 8. 1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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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했습니다.

앞서 6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해 5월(4.0%) 대비 상승 폭이 1%p 둔화했습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4.7%로 6월(4.8%) 대비 증가세가 약해져 물가 상승 둔화세가 이어지고 있단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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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했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3.3%를 소폭 밑도는 수치입니다.

6월 상승률(3.0%) 대비 상승률이 다시 조금 가팔라진 수치지만 지난 6월 물가상승률 둔화 폭이 워낙 컸던 점을 고려하면 물가상승률 둔화세가 꺾인 것으로 보긴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앞서 6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해 5월(4.0%) 대비 상승 폭이 1%p 둔화했습니다.

이는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6월 9.1%로 정점을 찍은 영향이 컸습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4.7%로 6월(4.8%) 대비 증가세가 약해져 물가 상승 둔화세가 이어지고 있단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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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원 기자 (4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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