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청 유도팀 양서우, 파도 휩쓸린 70대 구했다

홍석준 2023. 8. 10.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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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출신 여자 유도선수가 70대 피서객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전남 순천시는 순천시청 유도팀 양서우 선수가 지난 5일 충남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파도에 휩쓸린 70대 피서객 A씨를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의 딸은 "양 선수가 망설임 없이 바다로 뛰어들어 아버지를 구조했다"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양서우 선수는 2021년 도쿄올림픽에 출전해 계체 통과를 위해 삭발 투혼을 벌여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홍석준 기자 (joone@yna.co.kr)

#양서우 #유도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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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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