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국내 최고층 모듈러주택 입주식 개최

김동성 2023. 8. 10. 22: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사장 김세용)는 10일 모듈러공법으로 지어진 주택 중 국내 최고층(13층)으로 준공된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 입주식을 열었다.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은 211억원을 투입해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내 A2 블록 3019㎡에 지하 1층·지상 13층(건축 총면적 6968㎡), 106가구 규모로 지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세용 GH 사장이 10일 용인용덕 경기행복주택 입주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사장 김세용)는 10일 모듈러공법으로 지어진 주택 중 국내 최고층(13층)으로 준공된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 입주식을 열었다.

모듈러공법은 건물의 벽체·창호·배선·배관 등을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뒤 현장에 옮겨와 레고 블록처럼 조립하는 방식이다.

국내 건축법에 따르면 13층 이상 모듈러 건물은 3시간 이상 내화기준(화재 시 버틸 수 있는 시간)을 갖춰야 하는데, 이 기준을 통과한 첫 번째 모듈러 주택이다.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은 211억원을 투입해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내 A2 블록 3019㎡에 지하 1층·지상 13층(건축 총면적 6968㎡), 106가구 규모로 지어졌다.

청년 80세대, 고령자 22세대, 신혼부부 4세대 등 총 106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지난달 20일부터 현재까지 총 51세대가 이미 입주를 마쳤다.

이날 입주식에는 김세용 사장과 입주민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모듈러 주택에 대한 궁금증과 추가적인 개선사항에 대해 김 사장이 직접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세용 사장은 “모듈러공법은 재활용이 가능한 철골 구조를 활용해 건설폐기물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이는 탄소 감축 효과로 이어져 환경에 매우 친화적”이라며 “공장에서 제작해 조립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공사 기간 단축 및 안전사고 방지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용인=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