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양양·고성 등 강원 5곳 태풍주의보 발효…동해 등 5곳 태풍경보 유지

김동화 2023. 8. 10.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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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10일 오후 10시를 기해 양양군평지·고성군평지·강릉시평지·강원중부산지·강원북부산지 등 강원지역 5곳에 태풍주의보를 발효했다.

한편 동해중부안쪽먼바다·속초시평지·강원남부앞바다·강원중부앞바다·강원북부앞바다 5곳에는 태풍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의 태풍 예상경로에 따르면 카눈은 이날 오후 9시 기준으로 서울 동쪽 50km 부근 육상을 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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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 오후 9시 기준 서울 동쪽 50km 지나
북한으로 넘어간 후 11일 오전 중 소멸 예정
▲ 10일 오후 8시, 태풍 ‘카눈’에 따른 300mm 물폭탄으로 물바다가 된 거진읍 시내의 배수 작업이 완료됐다.

기상청은 10일 오후 10시를 기해 양양군평지·고성군평지·강릉시평지·강원중부산지·강원북부산지 등 강원지역 5곳에 태풍주의보를 발효했다.

한편 동해중부안쪽먼바다·속초시평지·강원남부앞바다·강원중부앞바다·강원북부앞바다 5곳에는 태풍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6호 태풍 카눈은 오후 9시 서울 동쪽 50㎞ 지점을 통과해 시속 24㎞로 북서진하고 있다. 그래픽/연합뉴스

기상청의 태풍 예상경로에 따르면 카눈은 이날 오후 9시 기준으로 서울 동쪽 50km 부근 육상을 지나고 있다. 이후 경기 동부 지역을 북서진해 11일 오전 3시쯤 서울 북서쪽 80km 부근 육상으로 빠져나갈 전망이다.

북한으로 넘어간 태풍 카눈은 평양 일대를 향해 북서진할 것으로 보이며 이후 11일 오전 중 소멸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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