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출신이면 다 좋아!...바르사, '칸셀루 대체자'도 맨시티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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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파블로 마페오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는 "칸셀루의 바르셀로나 임대 이적이 유력해졌다"라고 전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칸셀루는 바르셀로나와 개인 합의를 마무리했다. 구단은 현재 맨시티와 대화를 나누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칸셀루 영입을 원하지만 그의 높은 주급에 다소 난색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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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바르셀로나가 파블로 마페오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비교적 조용한 여름을 보내고 있다. 앙투안 그리즈만과 프랑크 케시에, 트린캉과 니코 곤잘레스, 세르히오 부스케츠 등을 떠나보냈지만 영입생은 아직까지 3명에 불과하다. 맨체스터 시티의 '캡틴'인 일카이 귄도안을 품었고 이니고 마르티네스와 오리올 로메우 영입까지 성공했다.
물론 아직 보강 계획은 끝나지 않았다. 이들은 우측 풀백 영입을 노리고 있다.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아스'의 하비 미구엘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알레한드로 발데의 공격적인 능력과 균형을 맞추기 위해 우측 풀백 영입을 원한다고 전해졌다.
최우선 타깃은 맨시티의 주앙 칸셀루였다. 한때 맨시티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칸셀루는 지금은 골칫덩이다. 2022-23시즌 중반 입지를 잃었고 이에 불만을 품은 채 공개적으로 이적을 요청했다. 결국 겨울 이적시장 때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떠났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입장에선 스쿼드 뎁스가 얇아지더라도 팀 내 분위기를 흐리는 선수를 품을 수 없었기에 내린 결정이었다.
뮌헨 생활은 나름 준수했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밑에선 다소 불만을 품기도 했지만, 토마스 투헬 감독 밑에선 탄탄한 입지를 구축했다. 컵 대회 포함 22경기 1골 6어시스트. 반등의 여지를 남긴 성적이었다.
이후 맨시티에 돌아왔다. 칸셀루는 '맨시티 소속'으로 프리시즌 일정을 보냈다. 7월엔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일본과 한국을 방문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도 출전한 바 있다.
하지만 여전히 입지는 불투명하다. 카일 워커가 잔류함에 따라 칸셀루의 새 시즌 입지가 나아지지 않을 것이 유력하기 때문이다. 이에 이적설에 연관됐다. 바르셀로나가 적극적이었다.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는 "칸셀루의 바르셀로나 임대 이적이 유력해졌다"라고 전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 역시 같은 소식을 다뤘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임대료는 1000만 유로(약 144억 원)이며 칸셀루의 연봉은 1400만 유로(약 202억 원). 완전 이적 옵션은 4000만 유로(약 575억 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개인 합의도 끝났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칸셀루는 바르셀로나와 개인 합의를 마무리했다. 구단은 현재 맨시티와 대화를 나누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물론 마무리된 것은 아니다. 여전히 해결해야 할 부분이 남아있다. 바르셀로나는 칸셀루 영입을 원하지만 그의 높은 주급에 다소 난색을 표했다. 이에 조금 더 합리적인 자원을 물색하기 시작했다.
그런 상황에 레이더에 든 선수가 마페오다. 마페오는 맨시티 출신으로 슈투트가르트와 지로나, 우에스카 등을 거쳤고 현재 마요르카에서 활약 중이다.
바르셀로나가 딱 원하는 선수다. 하비 미구엘 기자는 10일 "마페오는 어제 바르셀로나의 미팅에서 언급된 이름이다. 그의 연봉은 600만 유로(약 86억 원)에서 800만 유로(약 115억 원)로 바르셀로나가 지불하기에 무리가 없는 수준이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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