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153cm 동지 조현아와 도토리 키재기… 승자는? [조목밤]

임유리 기자 2023. 8. 1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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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와 키를 재는 송가인 /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가수 송가인이 프로필 상 키가 같은 조현아와 실제로 키재기에 나섰다.

10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는 가수 송가인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송가인은 조현아와 혈액형이 같은 A형이라는 사실을 알고 놀라워했다.

또한 송가인은 “우리 또 똑같은 게 있더라. 키가 똑같더라”라며, “내가 검색하다가 너무 놀랐다. 이 분도 어떻게 153이지? 진짜 TV에서는 크게 봤다”라고 신기해했다.

이에 조현아가 “이따가 진실을 한번 밝혀보자. 누가 더 큰지”라며, “나는 153.8이다”라고 하자 송가인은 “근데 내가 아까 봤는데 내가 좀 더 큰 거 같다. 키가 줄으신 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자리에서 일어나 실제로 키재기에 나섰다. 서로 본인이 더 큰 것 같다고 우기던 두 사람은 등을 맞대고 서서는 제작진을 향해 “제가 더 크죠?”라고 물었다.

하지만 너무나도 비슷한 키에 제작진은 차마 대답을 하지 못하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에 송가인은 “도긴개긴이냐. 도토리 기재기인가?”라며 폭소했다.

두 사람은 다시 벽에 대고 키를 측정했다. 본인이 더 크다고 판단한 송가인은 조현아를 향해 “내가 더 크다. 153 아니네. 키 프로필 수정해라. 내가 볼 때 한 150 정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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