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내각 지지율 출범 후 최저수준 근접’ 지지통신 보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이끄는 내각 지지율이 출범 후 최저 수준에 근접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지통신은 지난 4∼7일 18세 이상 2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기시다 내각 지지율이 전달보다 4.2%p 떨어진 26.6%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지통신 조사에서 기시다 내각 출범 후 최저였던 올해 1월의 26.5%에 근접한 수준입니다.

이번 조사에서 기시다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률은 8.1%p 오른 47.4%로 집계됐습니다.

지지하지 않는 이유(복수응답)로는 “기대를 가질 수 없다”(28.8%), “정책이 틀렸다”(21.4%), “총리를 신뢰할 수 없다”(17.2%) 등 순이었습니다.

지지하는 이유로는 “다른 마땅한 사람이 없어서”(13.1%)라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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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원 기자 (4you@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