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아프리카 돼지열병 방역 비상

강전일 2023. 8. 10.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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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태풍 카눈이 몰고 온 강한 비바람으로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 전파 위험도 높아져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경상북도와 지역 시,군은 폭우와 강풍의 영향으로 축사 파손 등이 발생하면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양돈 농장에 유입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북은 양돈 농가의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은 없지만, 지난 7일 안동의 야생 멧돼지 4마리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경상북도 등은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농장 주변 배수로와 울타리를 정비하고, 소독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강전일 기자 (kork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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