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7월 물가 반등, 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은 크지 않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에 비해 오름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상승폭이 크지 않아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를 인상하는 것을 억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 노동통계국은 10일(현지시간) 전년 동월대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3.2% 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7월 CPI가 전월에 비해 상승하기는 했지만 연준이 다음달 19~20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올릴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노동통계국은 10일(현지시간) 전년 동월대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3.2% 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3.0%에 비해서는 0.2%p 높은 수준이지만 전문가 예상치 3.3%보다는 0.1%p 낮은 수준이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4.7%, 전월 대비 0.2% 올랐다.
7월 CPI가 전월에 비해 상승하기는 했지만 연준이 다음달 19~20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올릴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미국 CPI는 지난해 6월 9.1%까지 오르며 정점을 찍은 후 지난 6월 3%까지 꾸준히 하락해왔다.
연준은 물가를 목표인 2%로 끌어내리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11회에 걸쳐 금리를 인상하면서 기준금리는 5.25~5.5%를 나타내고 있다.
경제연구기관 매크로폴리시 퍼스펙티브스의 창업자이자 선임 이코노미스트 로라 로스너는 잠시 물가가 오른다고 진행되던 인플레이션 둔화가 다시 선회하는 것으로 볼 수 없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전월 대비 0.2% 상승한다고 해도 연준 관리들이 원하는 완만한 인플레이션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제전문가들은 지난 6월 CPI가 전월보다 떨어진 것은 기저효과 때문으로 앞으로 2024년 초까지는 앞으로 둔화가 더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100억 자산가 80대女..SNS서 만난 50대 연인에 15억 뜯겼다
- 서현진, 유재석 재산 언급 "오빠 1000억은 되지?"
- "인형에게 모유수유"…20대女, 무슨 일이길래 [헬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