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납치살해 공범 "이경우가 '죄의식 없어야 한다'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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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벌어진 납치·살해 사건의 주범 이경우가 처음부터 피해자를 살해하려 했다는 공범의 법정 진술이 나왔습니다.
연지호는 또 "이경우가 '코인을 뺏고 사람이 살아 있으면 안 된다'고 말한 적이 있었냐"는 이 씨 변호인의 질문에도 "그렇다, 이경우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고 답했습니다.
앞서 이경우는 지난 6월 첫 공판준비기일 때 "피해자가 보유한 코인만 빼앗으려 했을 뿐, 처음부터 피해자를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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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벌어진 납치·살해 사건의 주범 이경우가 처음부터 피해자를 살해하려 했다는 공범의 법정 진술이 나왔습니다.
오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에서 증인석에 선 공범 연지호는 "이경우가 범행 모의 당시 '이 일을 하려면 죄의식이 없어야 한다', '키우는 강아지도 죽일 수 있겠냐'는 등의 말을 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연지호는 또 "이경우가 '코인을 뺏고 사람이 살아 있으면 안 된다'고 말한 적이 있었냐"는 이 씨 변호인의 질문에도 "그렇다, 이경우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고 답했습니다.
앞서 이경우는 지난 6월 첫 공판준비기일 때 "피해자가 보유한 코인만 빼앗으려 했을 뿐, 처음부터 피해자를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김지인 기자(z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13271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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