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마을버스 적자분 15%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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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가 10일 공포된 '마을버스 재정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근거로 다음달부터 적자로 어려움을 겪는 마을버스 업체를 지원한다.
현재 동대문구는 4개 노선의 마을버스가 운행 중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지원이 마을버스 운행 정상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구민의 발인 마을버스가 안정적으로 운행돼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 동대문구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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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가 10일 공포된 ‘마을버스 재정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근거로 다음달부터 적자로 어려움을 겪는 마을버스 업체를 지원한다. 현재 동대문구는 4개 노선의 마을버스가 운행 중이다. 코로나19 이후 이용객은 계속 감소했으며, 환승요금제 참여 등으로 인한 적자로 지난해에는 2019년 대비 마을버스 노선의 운행횟수가 26% 줄었다.
구 관게자는 “그동안 서울시는 마을버스에 23만원 한도 내에서 적자분의 85%를 지원해왔는데 코로나19의 장기화, 연료비 상승, 이용객 감소, 마을버스 기사 이탈 등으로 마을버스의 운영 여건이 악화돼 구가 서울시와 협력해 적자분의 15%를 추가 지원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지원이 마을버스 운행 정상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구민의 발인 마을버스가 안정적으로 운행돼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 동대문구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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