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협상도 완료… 소노, 창단 준비 ‘착착’
정필재 2023. 8. 1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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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창단 승인을 받았다.
2023~2024시즌 프로농구에 새롭게 뛰어든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의 창단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소노는 다음달 20일 소노캄 고양에서 창단식을 열기로 했다.
소노는 창단식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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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150% 오른 2억원 사인
9월 전지훈련 후 20일 창단식
9월 전지훈련 후 20일 창단식
KBL 창단 승인을 받았다. 가입비도 한번에 지불했다. 코칭스태프와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고 선수단 연봉 계약 종료와 함께 선수 등록까지 마무리했다. 2023~2024시즌 프로농구에 새롭게 뛰어든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의 창단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소노는 다음달 20일 소노캄 고양에서 창단식을 열기로 했다. 소노는 창단식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다. 지난달 21일 KBL 이사회의 가입 승인을 받은 소노는 팀명을 ‘스카이거너스’로 정했다. 연고지는 고양을 이어받기로 했다. 추방된 고양 데이원과 다르게 말썽 없이 가입비 15억원을 일시불로 납부했다. 이후 소노는 본격적인 창단작업에 돌입했다. 지난 시즌 ‘양궁농구’를 창시한 김승기 감독과 다시 한번 계약을 맺었고 코칭스태프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외국인 선수는 미국 프로농구(NBA) 2013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 출신인 앤서니 베넷(30)을 영입했고, 아시아쿼터 선수로는 조쉬 토랄바(30·필리핀)를 데려왔다. 강점을 더하고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3점슈터 김지후(31), 포워드 이진석(26)을 트레이드로 확보했다.
소노는 연봉계약을 완료하면서 선수 등록도 마쳤다. 지난 시즌까지 8000만원을 받았던 이정현(24)은 새 시즌 150% 인상된 2억원에 사인했다. 이정현은 KBL 전체 공헌도 3위에 오를 정도로 맹활약했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에도 선발됐다. 김진유(29)는 데뷔 후 처음으로 억대연봉(1억3000만원) 클럽에 가입했다. 전성현(32)은 7억5000만원으로 여전히 팀내 최고 연봉자다.소노는 다음달 11일 강원도 홍천으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정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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