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만은 안돼” K리그1 뜨거운 탈꼴찌 싸움

장한서 2023. 8. 1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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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2023시즌이 25라운드까지 마무리되며 후반기로 향하고 있다.

'강등권 탈출'을 위한 하위권 팀들의 피나는 사투와 함께 33라운드 이후 우승을 다투는 파이널A(1~6위)에 합류하기 위한 중위권 팀들의 경쟁도 뜨겁다.

10∼11위는 K리그2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잔류의 가능성이 있지만 최하위로 리그를 종료할 경우 바로 강등된다.

오는 12일부터 26라운드가 열리는 가운데, 리그 막바지 반등을 위한 각 구단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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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수원 삼성 반등에 사활
‘파이널A 막차’ 6위 경쟁도 치열

프로축구 K리그1 2023시즌이 25라운드까지 마무리되며 후반기로 향하고 있다. ‘강등권 탈출’을 위한 하위권 팀들의 피나는 사투와 함께 33라운드 이후 우승을 다투는 파이널A(1~6위)에 합류하기 위한 중위권 팀들의 경쟁도 뜨겁다.

10일 현재 25라운드 기준 순위표에서 가장 낮은 ‘꼴찌’에 위치한 건 강원 FC다. 수원 삼성은 지난달 22일 열린 강원전에 승리하며 3개월 만에 최하위에서 탈출해 11위다. 수원FC가 10위에 머무르고 있다. 강등권에 있는 팀들은 최하위만큼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꼴찌팀은 다음 시즌 곧장 K리그2(2부리그)로 추락하기 때문이다. 10∼11위는 K리그2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잔류의 가능성이 있지만 최하위로 리그를 종료할 경우 바로 강등된다. 수원은 지난 라운드 수원FC와의 ‘수원 더비’에서 패배의 쓴맛을 봤고, 강원은 최근 15경기(7무8패) 동안 승리를 따내지 못하며 부진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우승 트로피를 두고 경쟁하는 파이널A의 마지노선인 6위를 놓고도 중위권 팀들의 경쟁이 뜨겁다. 6위 대구FC(승점 34), 7위 대전 하나시티즌, 8위 인천 유나이티드(이상 승점 33), 9위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31)의 격차가 한 끗 차이다. 오는 12일부터 26라운드가 열리는 가운데, 리그 막바지 반등을 위한 각 구단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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