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선·엄정화·이효리, 무대는 영원하다 ‘언니들의 마지막 무대’(댄스가수 유랑단)
김지은 기자 2023. 8. 10. 21:58
‘댄스가수 유랑단’ 나의 유랑 엔딩곡이라는 주제로 마지막 무대를 꾸몄다.
엄정화는 10일 방송된 TVNIG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에서 “신곡 무대”라며 ‘디스코 에너지(Disco Energy)’ 무대를 선보였다. 해당 곡은 디스코 팝 장르로 ‘D.I.S.C.O’를 샘플링해 새로움과 익숙함의 매력을 줬다.
김완선은 “세상에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은 곡”이라며 “사랑받는 현재 진행형 가수가 되고 싶은 게 나의 바람이다. 제목은 라스트 키스(Last Kiss)다. 처음부터 끝까지 로맨틱한 내용이다. 김완선의 로맨스를 기대해도 좋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라스트 키스’는 발라드부터 댄스곡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히트 메이커 작곡가 이현승과 함께 작업한 곡. 레트로 감성과 K-POP의 매력이 교합된 멜로디컬한 댄스곡이다.
이효리는 2017년 발매한 ‘서울’ 무대를 선보였다. 이효리는 “생각해 봤다. 서울에 제일 힘들었던 게 소통의 부재 때문에 우울하다고 생각을 많이 했다”라며 “우울이란 감정을 안무에 넣으면 어떠냐? 휴대전화를 들여다보는 퍼포먼스라던가”라고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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