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흑해 인도주의 항로 개설…군사 목적 없어"

정윤영 기자 2023. 8. 1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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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흑해 곡물 수출로를 열기 위한 인도적 항로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올레 찰리크 우크라이나 해군 대변인은 10일(현지시간) "금일 새로운 임시 인도주의 통로가 작동하기 시작했다. 이 통로는 매우 투명 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발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체결한 흑해 곡물수출협정을 파기하겠다고 지난 7월 밝힌 가운데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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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와 맺은 흑해 곡물수출협정 파기…항로에 기뢰 설치
튀르키예(터키) 서부 마르마라해와 흑해를 연결하는 보스포루스 해협. 2022.12.11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우크라이나가 흑해 곡물 수출로를 열기 위한 인도적 항로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올레 찰리크 우크라이나 해군 대변인은 10일(현지시간) "금일 새로운 임시 인도주의 통로가 작동하기 시작했다. 이 통로는 매우 투명 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찰리크 대변인은 "우리는 선박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이것이 순전히 인도주의적 임무이며 군사적 목적이 없음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흑해에서 러시아가 설치한 기뢰의 위협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우크라이나측은 밝혔다.

이번 발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체결한 흑해 곡물수출협정을 파기하겠다고 지난 7월 밝힌 가운데 나왔다.

이후 러시아는 흑해 해역에서 우크라이나 항구로 향하는 모든 선박을 군 수송선으로 간주하겠다고 발표한 이래 항로에 기뢰를 설치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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