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무스 왔으니 나가줘!...'매각 추진' PSG, 에버턴과 '이적' 관련 대화

한유철 기자 2023. 8. 1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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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위고 에키티케의 거취를 두고 에버턴과 대화를 나눴다.

PSG는 하무스의 합류로 입지가 줄어든 에키티케를 매각하고자 한다.

'스카이 스포츠'는 PSG가 에키티케 이적을 두고 에버턴과 대화를 나눴으며 계약 내용은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한 임대 형태라고 전했다.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칙을 지켜야 하는 것도 PSG가 에키티케의 매각을 결심한 이유라고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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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FC 데일리
사진=EFC 데일리

[포포투=한유철]


파리 생제르맹(PSG)이 위고 에키티케의 거취를 두고 에버턴과 대화를 나눴다.


PSG는 이번 여름 활발한 이적시장을 보냈다.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라모스 등 베테랑 선수들을 내보냈고 젊은 선수들 위주로 스쿼드를 리빌딩했다. 대한민국의 차세대 에이스인 이강인을 비롯해 셰르 은두르, 뤼카 에르난데스, 마누엘 우가르테, 밀란 슈크리니아르, 마르코 아센시오 등 20대 선수들로 전력을 구축했다.


공격 보강에도 열을 올렸다. 벤피카에서 활약하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두각을 나타낸 하무스를 영입했고 바르셀로나의 우스만 뎀벨레 역시 오피셜에 임박했다. 또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랑달 콜로 무아니 영입도 추진 중인 상황이다.


이유가 있었다. 우선 메시가 빠진 것이 컸다. 2022-23시즌 PSG의 공격을 이끈 메시가 팀을 떠난 만큼 수준급 선수들로 그 자리를 채워야만 했다. 또한 킬리안 음바페와 네이마르의 미래도 불투명하다. 두 선수 모두 이번 여름 이적 가능성을 확언할 순 없지만 PSG와 오랜 동행을 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이에 PSG는 공격수 영입을 통해 두 선수의 빈자리를 자연스럽게 채우고자 한다.


사진=인스턴트 풋
사진=EFC 데일리

PSG는 하무스의 합류로 입지가 줄어든 에키티케를 매각하고자 한다. '스카이 스포츠'는 PSG가 에키티케 이적을 두고 에버턴과 대화를 나눴으며 계약 내용은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한 임대 형태라고 전했다.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칙을 지켜야 하는 것도 PSG가 에키티케의 매각을 결심한 이유라고 밝혀졌다.


에키티케는 프랑스 출신의 '공격' 유망주다. 스타드 드 랭스에서 성장했고 2022년 PSG에 합류했다. 'MNM 라인'에 밀린 탓에 주로 교체로 나섰지만, 컵 대회 포함 32경기에 나서 4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쏠쏠한 활약을 했다.


하지만 PSG의 니즈를 충족시켜주기엔 부족했다. 실제로 2023-24시즌에 앞서 진행한 프리시즌에서 에키티케는 충분한 출전 시간을 부여받았지만 다소 아쉬운 골 결정력을 보여줬다. 새 시즌 '유럽 제패'를 노리는 PSG인 만큼, 에키티케의 기량은 기준에 부합하지 않다고 판단했고 곧바로 매각을 결심했다.


사진=Actu Ligeu 1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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