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속초 시간당 최고 73㎜ 폭우…속초관광수산시장 상가 수십곳 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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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10일 속초 도심 교통이 통제되는 등 시 전역이 물바다가 됐다.
특히 10일 오후 1시 이후에는 시간당 최고 73㎜에 달하는 장대 비가 쏟아지면서 오후 5시까지 도심 전역의 교통이 통제됐다.
공공·사유시설에 대한 피해 신고는 침수 165(주택 83, 상가 50, 도로 27, 공공시설 3 주차장 2)건, 하수도 역류 12건, 축대 무너짐 10건, 논밭 침수 17건, 산사태 7건 등 총 227건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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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10일 속초 도심 교통이 통제되는 등 시 전역이 물바다가 됐다.
시에 따르면 9~10일 속초지역 누적 강수량은 청호동 344.0㎜, 설악동 336.5㎜, 설악산 중청봉 218.5㎜ 으로 기록됐다.
특히 10일 오후 1시 이후에는 시간당 최고 73㎜에 달하는 장대 비가 쏟아지면서 오후 5시까지 도심 전역의 교통이 통제됐다.
공공·사유시설에 대한 피해 신고는 침수 165(주택 83, 상가 50, 도로 27, 공공시설 3 주차장 2)건, 하수도 역류 12건, 축대 무너짐 10건, 논밭 침수 17건, 산사태 7건 등 총 227건이 접수됐다.
속초 관광 1번지인 속초관광수산시장의 경우 진입 도로를 비롯해 시장 상가 골목까지도 물이 흘러들어와 수십곳의 상가가 침수됐다.
또한 외옹치 해안도로 옆 산에서 산사태가 발생, 토사가 유출됐었으며 산사태 위험지구의 10개 가구 56명은 대피조치됐다.
속초시 중심지역인 청학사거리~아남프라자와 이마트 일원도로는 미처 빠지지 않은 빗물로 온통 물에 잠겼으며 노학동 수콘도~속초시승화원 구간 도로에 수목이 쓰러져 길을 막는 등 피해가 이어졌다. 동명동 261-61, 교동로 30-15 ,조양동 1490-155 등 저지대에서는 상가와 주택침수도 잇따랐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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