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특보 날씨]태풍 카눈, 수도권 근접…중부 중심 강한 비바람

2023. 8. 10. 21:5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태풍이 점차 북쪽으로 올라오면서 중부지방은 비바람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은 오늘 밤이 고비가 되겠는데요. 김다영 캐스터, 이 시각 현재 태풍의 위치와 진로 알려주시죠.

<1>네, 태풍 카눈은 현재 충북 충주 북쪽 약 50km 부근까지 북상했습니다. 앞으로 북서쪽으로 이동하면서 밤에는 수도권을 관통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서울에 최근접하는 시간은 오늘 밤 9시에서 11시 사이가 되겠고요. 내일 새벽에는 북한으로 이동하겠습니다.

<2>태풍이 북쪽으로 이동함에 따라 남부지방은 점점 태풍의 영향에서 벗어나고 있는데요. 하지만,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내일까지 태풍의 영향으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레이더>이 시각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중부지방은 조금 전보다 빗줄기가 약해지기는 했습니다만 여전히 곳곳에는 시간당 10mm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3>어제부터 지금까지 누적 강수량도 보시면 강원도와 영남 등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3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4>앞으로도 내일까지 강원 영동에 많게는 250mm 이상, 수도권에도 최고 12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남부지방은 오늘 밤까지, 중부지방은 내일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5>지금 중부지방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초속 20m 안팎의 강풍이 관측되고 있는 곳이 많은데요. 태풍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나기 전까지 피해 없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MBN #날씨 #김다영 #태풍 #카눈 #MBN날씨 #기상캐스터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