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태풍 '카눈' 서울 근접…폭우·강풍에 전국 곳곳 피해

안혜정 2023. 8. 10.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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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정래원 사회부 기자·장석환 대진대 스마트건설 환경공학부 교수>

남해안에 상륙해 내륙을 따라 올라오고 있는 태풍 '카눈'이 전국에 곳곳에 생채기를 내고 있는데요.

이 시간 현재 '카눈'은 수도권을 지나며 서울에 근접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태풍 피해 상황과 대처 방안, 사회부 정래원 기자-장석환 대진대 스마트건설 환경공학부 교수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1> 오늘 오전 9시 20분쯤 경남 지역에 상륙한 태풍 카눈은 한반도를 수직으로 관통하고 있는데요. 정기자, 지금 수도권에 이미 들어와 있나요?

<질문 2> 태풍 카눈은 기상청 자료가 남아있는 1951년 이후 사상 처음으로 한반도의 남북을 종단하는 경로를 보이고 있습니다. 남해안이나 서해안에 상륙한 뒤 동해안으로 빠졌던 종전의 태풍들과 전혀 다른 경로를 보이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질문 3> 특히 이번 태풍 카눈은 한반도를 관통하는 경로 때문에 우려가 컸는데요, 과거에 우리나라를 지나간 태풍과 비교하면 어떻습니까?

<질문 4> 태풍에 새만금 잼버리 대원들이 새만금을 떠나 전국 8개 시도에 마련된 숙소에 분산 배치됐죠. 태풍의 영향으로 실외 프로그램이 제대로 진행되기는 어려웠을 것 같아요?

<질문 5> 내일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잼버리 콘서트도 예정돼 있는데요, 행정안전부가 행사장 곳곳에서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요?

<질문 6> 카눈은 한반도 내륙 정중앙을 관통하며 이동했습니다. 거기다 강풍 반경이 350여㎞로, 한반도 동서 폭인 평균 300㎞를 넘다 보니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속했다고 봐야겠죠?

<질문 7> 오늘 오전 경남 거제에 상륙한 이후 속도가 조금 빨라지긴 했지만, 일반적인 태풍보다는 다소 느린 속도로 북상한 것도 특징입니다. 내륙을 종단하며 느리게 북진하다 보니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며 피해를 키운 것으로 보여요?

<질문 8> 태풍이 지나간 지역들에서도 피해상황이 속속 들어오고 있는데, 대구와 경북을 통과하면서 인명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자세한 상황 알려주시죠.

<질문 9> 태풍이 상륙한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다가 오후에는 강원도 동쪽 해안에 세찬 비가 쏟아졌습니다. 태풍 위험반경에 든 지역 중에서도 강원 지역에 이렇게 큰 비가 내리는 원인은 무엇인가요?

<질문 10> 폭우가 내린 경남 창원에서 불어난 급류에 휩쓸린 60대 여성이 경찰에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횡단보도를 건너다 중심을 잃고 넘어졌는데, 도로를 따라 흐르는 급류에 휩쓸린 사고였습니다. 물이 무릎 정도 높이였다고 하는데도 발을 옮기는 것도 힘들어 보였어요?

<질문 11> 경남 창원에서는 수압을 이기지 못하고 도로의 맨홀이 솟구쳐 오르면서 버스 바닥을 뚫고 올라오는 위험한 사고도 있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요?

<질문 12>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맨홀 뚜껑이 솟구치면서, 시내버스 바닥이 뚫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수압이 어느 정도길래 맨홀이 버스 바닥을 뚫고 올라왔을까요?

<질문 12-1> 집중호우에 대비한 맨홀 관리법도 알려주시죠.

<질문 13> 태풍 강도가 강에서 중에서 약해졌다고는 하지만, 내륙을 종단하면서 강한 위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바람이 무척 거센데요. 특히 고층 건물과 거리 시설물이 많은 도시에선 강풍에 대한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질문 14> 강한 비바람에 하늘길과 바닷길 모두 통행이 곤란한 상황일 것 같습니다. 각지의 통제 상황도 안내해주시죠

<질문 15> 구미에선 천연기념물인 반송이 태풍 영향으로 쓰러지는 일도 있었습니다. 또 나이가 600살이 넘는 또 다른 천연기념물인 속리산 정이품송도 가지 몇 개가 부러졌다고요?

<질문 16> 안전사고 위험도 커지면서 외부 활동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도 나오고 있는데요, 정부 부처별 대응 상황은 어떻습니까?

<질문 17> 지난 장마 이후, 행정안전부가 사후 복구 중심의 재난관리체계를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면 개편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사전 예방 중심의 재난관리체계 수립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부분,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18> 실제로 장마철 수해 등을 겪은 지역은 통상 피해복구에 1년 이상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재난 복구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는 방안이 있을까요?

<질문 19> 우리나라 재난관리체계가 기후변화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더 잦아진 이상기후에 맞춰 재난관리체계의 전면 재정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질문 20> 이번 태풍,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게 모두의 바람일 텐데요, 태풍이 지나가는 동안 각종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행동 요령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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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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