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옆경2' 손호준, 공승연에 반지 고백…미묘한 삼각관계 향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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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손호준과 공승연의 반지 고백 현장이 궁금증을 모은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극본 민지은·연출 신경수)는 화재 잡는 소방, 범죄 잡는 경찰 그리고 증거 잡는 국과수가 전대미문, 전무후무 사건과 맞서는 업그레이드 공조를 그리는 드라마다.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3회는 8월 1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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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손호준과 공승연의 반지 고백 현장이 궁금증을 모은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극본 민지은·연출 신경수)는 화재 잡는 소방, 범죄 잡는 경찰 그리고 증거 잡는 국과수가 전대미문, 전무후무 사건과 맞서는 업그레이드 공조를 그리는 드라마다.
지난 2회에서는 동시에 일어난 화재인 무영 지하상가와 마중 자재창고로 각각 출동한 송설(공승연)과 봉도진(손호준)이 생명까지 위협받은 위기에 놓여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중태에 빠진 송설에게 봉도진이 찾아가자 송설이 눈을 떴고, 두 사람은 환하게 웃으며 재회하는 모습으로 의문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손호준과 공승연이 병원에서 재회한 봉도진과 송설의 다음 이야기를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극 중 봉도진이 의식을 되찾은 송설에게 반지를 끼워주는 장면. 봉도진은 상처투성이 얼굴로 아련한 눈빛을 빛내며 반지를 끼우고, 송설은 반지를 받고 잠깐 당황한 듯 하더니 이내 환한 미소를 보여 훈훈함을 드리운다. 드디어 봉도진이 준비한 반지를 송설이 끼게 되는 의미심장한 장면이 과연 현실 속 장면인지, 다양한 추측이 일고 있다.
더욱이 지난 2회에서는 봉도진과 송설, 두 사람 모두 매몰과 추락이라는 극도의 상황을 겪으면서 서로를 찾는 모습으로 관심을 휩쓸었다. 서로를 생각하며 버텼던 두 사람이 위기를 벗어나 결국 무사히 돌아왔을지, 시청자들을 혼란에 빠뜨렸던 두 사람의 운명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손호준과 공승연의 '애틋한 반지 고백' 장면은 두 배우의 엄청난 집중력이 압도적으로 발휘된 장면이었다. 촬영장에 들어선 두 사람은 여느 때처럼 환하게 웃으며 현장의 분위기를 북돋웠는가 하면, 리허설 중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긴장된 현장에 활기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두 사람은 촬영이 시작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 장난기를 쏙 뺀 채 진지함으로 무장, 진정성 열연을 펼치며 봉도진과 송설의 감정선을 이끌어내 극의 깊이를 더했다.
제작진은 "3회에서는 1, 2회에서 드러난 대형 사고들로 인한 후폭풍이 담긴다"며 "반지 고백 이후 미묘한 감정으로 얽혔던 봉도진과 송설, 그리고 진호개의 관계는 어떻게 달라질지, 다양한 이야기와 더 커진 미스터리가 숨 가쁘게 몰아칠 이번 주 3, 4회 방송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3회는 8월 1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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