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자꾸 각설이라고 하냐?"…홍진경, 패션 지적에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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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이 패션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홍진경을 본 담당 PD는 "옷이 그게 뭐냐? 각설이 옷을 입고 왔다"며 "너무 웃기다. 왜 그런 옷을 입고 왔냐?"고 놀렸다.
이에 PD는 "아니다 (재킷이) 뻥뻥 뚫려서 각설이 같다"고 했고, 홍진경은 "재킷을 뻥 뚫는 창의력"이라며 패션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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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예진 기자 = 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이 패션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10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급하게 제작진을 찾아온 홍진경의 충격 발표'란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홍진경은 제작진의 작업실을 기습 방문했다. 홍진경을 본 담당 PD는 "옷이 그게 뭐냐? 각설이 옷을 입고 왔다"며 "너무 웃기다. 왜 그런 옷을 입고 왔냐?"고 놀렸다.
이에 홍진경은 "각설이라니. 이거 우리나라 최고 디자이너 옷이다"라고 억울해했다. 이후에도 홍진경은 "진짜 각설이 같냐? 모자 때문에 그러냐?"며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PD는 "아니다 (재킷이) 뻥뻥 뚫려서 각설이 같다"고 했고, 홍진경은 "재킷을 뻥 뚫는 창의력"이라며 패션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PD의 놀림은 계속됐다. 그는 "빈손으로 오신 거냐"고 물었고, 홍진경은 "내가 사올까? 물어봤더니 사 오지 말라고 내가 시킬 거라고 하지 않았냐"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또 PD는 "마이크 그렇게 차면 안 예쁘다. 더 각설이 같다"며 "너무 파격적"이라고 재차 놀렸다. 그러자 홍진경은 "왜 자꾸 각설이라고 하냐? 패셔너블하지 않냐?"며 "우리 석로 PD는 사람이 선하고 착실하고 감각 있고 센스 있고 좋은데 옷을 너무 모른다"고 발끈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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