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서부 항구 곡물저장소서 대형 화재…부상자 없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랑스 서부 라로셸 항구에 있는 사일로(곡물 저장소)에서 10일(현지시간)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고 라디오 프랑스 등이 전했다.
사일로에 수천t의 밀을 보관하고 있지만 밀은 화재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사일로를 운영하는 회사가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화재로 프랑스의 최대 국물 수출 항구 중 하나인 라로셸 항구에서 곡물 선적 활동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프랑스 서부 라로셸 항구에 있는 사일로(곡물 저장소)에서 10일(현지시간)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고 라디오 프랑스 등이 전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밀을 보관하고 있는 한 사일로 내부 컨베이어벨트에서 시작된 불은 나란히 서 있는 다른 3개의 사일로로 옮겨붙었다.
화재 현장에서는 검은 연기 기둥이 높이 치솟아 수 킬로미터 떨어진 거리에서도 보일 정도였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100여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으며, 폭발할 위험은 없다고 설명했다.
사일로에서 근무하는 직원과 인근 회사 직원을 포함해 약 20여명이 대피했으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일로에 수천t의 밀을 보관하고 있지만 밀은 화재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사일로를 운영하는 회사가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화재로 프랑스의 최대 국물 수출 항구 중 하나인 라로셸 항구에서 곡물 선적 활동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runr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