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미국 7월 소비자물가 3.2%↑…시장 예상치 하회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3. 8. 10.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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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연준 의장.[사진 제공 = 연합뉴스]
미국 노동부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월(3.0%)보다 소폭 상승한 것이며, 전문가 예상치(3.3%) 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단기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4.7% 올랐다. 예상치는 4.8%였다. 연준의 목표치는 2%이다.

전월 대비로는 0.2% 상승했다.

CPI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향후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판단하는 주요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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