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韓, 한반도 유일 합법정부"..유엔사령관 "강력한 韓 방어 네트워크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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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유엔사령부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유엔사는 6·25전쟁 당시 북한 공산 세력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유엔 안보리결의에 따라 탄생했다"며 대한민국과 유엔의 각별한 관계를 부각시켰다.
특히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정부가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 정부임을 강조했고, 폴 라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 겸 유엔군사령관은 "대한민국 방위를 위해 참여하고 있는 유엔사 회원국들이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고 말해, 한국과 유엔간 끈끈한 연대를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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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부와 유엔간 각별한 관계 부각
尹 "北 추종 반국가세력 유엔사 해체 주장, 국민들 안 속아"
라캐머라 "韓 위상 볼 때 유엔사 참여 희망국 더 많아질 것"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유엔사령부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유엔사는 6·25전쟁 당시 북한 공산 세력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유엔 안보리결의에 따라 탄생했다"며 대한민국과 유엔의 각별한 관계를 부각시켰다.
특히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정부가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 정부임을 강조했고, 폴 라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 겸 유엔군사령관은 "대한민국 방위를 위해 참여하고 있는 유엔사 회원국들이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고 말해, 한국과 유엔간 끈끈한 연대를 재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가진 유엔사 주요직위자 초청 간담회에서 "대한민국이 유엔이 승인한 정당한 선거를 통해 수립된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 정부"라고 언급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라캐머라 유엔군사령관의 브리핑 이후 질의응답이 이뤄졌고, 라캐머라 사령관은 "동맹들과 함께 싸우는 것보다 더 나쁜 것은 딱 하나, 동맹들 없이 싸우는 것이다"라는 영국 수상 윈스턴 처칠의 말을 인용했다.
유엔사 참여 희망국이 많은지에 대한 참석자들의 질문에 라캐머라 사령관은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고려해 볼 때 지금도 있고 앞으로도 더 많아질 것"이라며 "많은 국가들이 하나의 깃발 아래 자유를 위해 함께 연대하는 것이 이롭다"고 답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북한과 그들을 추종하는 반국가 세력들이 종전선언과 연계해 유엔사 해체를 끊임없이 주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종전선언을 추진했던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을 겨냥한 것으로, 윤 대통령은 "가짜평화 주장"이라며 강력한 안보로 방위하는 것이 우선임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현명한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께서 이들의 가짜 평화 주장에 결코 속지 않을 것"이라며 "유엔사령부는 한반도에 전쟁이 발발할 경우 즉각 우리 우방군의 전력을 통합해 한미연합사령부에 제공하는 등 대한민국을 방위하는 강력한 힘"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은 지금도 유엔사를 한반도 적화 통일의 최대 걸림돌로 여기고 있다"며 "한반도 유사시 유엔사는 별도의 안보리 결의 없이도 유엔사 회원국의 전력을 즉각적이며 자동적으로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는 북한이 스스로 핵을 포기하도록 압도적이고 강력한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해야 한다"며 "상대방의 선의에 기대는 가짜 평화가 아닌, 강력한 힘만이 진정한 평화를 보장할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강력한 한미동맹을 핵심축으로 유엔사 회원국들과의 튼튼한 연대를 통해 진정한 평화를 보장할 것"이라며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확실히 수호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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