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지하실 침수되고 간판 떨어져…경기도 피해도 잇따라

CBS노컷뉴스 정성욱 기자 2023. 8. 10.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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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로 진입하면서 경기도에서도 관련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경기도에선 164건의 119신고가 접수됐다.

또 오후 1시 5분쯤 수원시 장안구에선 상가 간판이 떨어졌고, 오전 9시 30분쯤 과천시 한 공원에선 토사가 일부 유실돼 소방당국이 모두 안전조치를 했다.

한편 카눈은 오후 8시 기준 강원도 원주 북서쪽 약 30km 지점까지 북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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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 경기도 태풍 피해 164건 접수
유치원 지하실 침수돼 배수작업도…인명피해는 없어
시민들이 비바람을 맞으며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류영주 기자


10일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로 진입하면서 경기도에서도 관련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경기도에선 164건의 119신고가 접수됐다. 도로장애가 112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배수구 역류 등 주택에서 발생한 신고(24건), 기타(15건), 간판 낙하(11건), 토사 낙석(1건) 등 순이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오후 3시 35분쯤 경기 평택시 한 상가주택에서 빗물로 배수구가 역류해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했다. 오후 1시 55분쯤 안산 상록구 한 유치원에선 지하실이 침수돼 소방이 6톤분량의 배수작업을 했다.

또 오후 1시 5분쯤 수원시 장안구에선 상가 간판이 떨어졌고, 오전 9시 30분쯤 과천시 한 공원에선 토사가 일부 유실돼 소방당국이 모두 안전조치를 했다.

한편 카눈은 오후 8시 기준 강원도 원주 북서쪽 약 30km 지점까지 북상했다. 이 여파로 중부지방에는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며, 중부지방과 남부해안을 중심으로도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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