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비 노출 단속 “오늘은 벗지 마, 너는 곁다리” 티격태격(유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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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가 비의 노출을 단속했다.
이날 축하 사절단으로 출연하게 된 비는 김완선, 이효리의 대기실을 찾았다.
비는 "벗어 달라고 해서 벗어준 거다"라고 해명했지만, 이효리는 "뻥치지 마. 벗어 달라고 하기를 원했잖아"라고 말했다.
이효리는 비가 대기실을 나갈 때까지 의상 단속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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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효리가 비의 노출을 단속했다.
8월 10일 방송된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는 서울 공연에 비가 축하 공연을 위해 방문했다.
이날 축하 사절단으로 출연하게 된 비는 김완선, 이효리의 대기실을 찾았다. 이효리는 “오늘은 벗지 마라. 오늘 벗었다가는 누나가 가만히 있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비는 “벗는 건 내 자유다”라고 티격태격했다.
이에 이효리는 “지금 이 무대는 우리의 무대다. 너는 곁다리. 조용히 분위기만 띄우고 가라. 싸이 오빠 콘서트 가서 또 벗었더만”이라고 지적했다. 비는 “벗어 달라고 해서 벗어준 거다”라고 해명했지만, 이효리는 “뻥치지 마. 벗어 달라고 하기를 원했잖아”라고 말했다. 비는 모기를 잡고 생색을 내면서 말을 돌렸다.
이효리는 비가 대기실을 나갈 때까지 의상 단속을 했다. 그때 비는 대기실에 들어서던 엄정화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비가 나간 뒤 엄정화는 “오늘 ‘깡’ 보나?”라고 기대했다. 화면을 통해 비를 본 화사는 “관리 진짜 잘하신다”라고 감탄했다.
비는 이날 무대를 위해 옷 가방을 3개나 준비했다. 비는 “내가 또 적당히는 못 하지”라고 의욕을 보였다.
(사진=tvN '댄스가수 유랑단'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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