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중국 자국민 단체관광 허용에 "진심으로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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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10일 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한국 단체관광을 재개하기로 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환영하고 중국정부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박 전 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이미 방송 등 특히 지난 4월22일 민주당 제주도당 초청강연에서 밝혔습니다만 당시 하루 전인 21일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와 단독 만찬을 하며 이 사실을 어느 정도 답변을 들은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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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10일 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한국 단체관광을 재개하기로 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환영하고 중국정부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박 전 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이미 방송 등 특히 지난 4월22일 민주당 제주도당 초청강연에서 밝혔습니다만 당시 하루 전인 21일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와 단독 만찬을 하며 이 사실을 어느 정도 답변을 들은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싱하이밍 대사님께 '민주주의는 국민 마음 즉 민심을 얻어야 성공한다. 한중관계가 정부간 어느 정도의 갈등이 있지만 솔직히 우리국민도 대중 감정이 좋은 편은 아니다. 그러나 한중관계는 개선되어야 양국의 국익이 된다. 한국의 BTS 드라마 영화가 공연 상영이 금지된 나라가 지구상에 두 국가이다. 우리 국민의 대중감정 순화를 위해서도 단체관광, 공연 상영을 풀어야 한다'고 설명했다"고 했다.
그는 "대사님은 '곧좋은 소식을 기대하시라 했습니다' 또 '내일 제주 강연때 공개해도 좋다'고 양해해 공개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박 전 원장은 "이제 공연 상영도 허용되도록 우리 정부도 국민도 성의를 보이자고 제안한다"며 "잼버리 대원들께도 박수 손하트 보내자고 제안했더니 우리 국민의 친절에 영국 BBC 등 세계 언론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유커들, 중국 국민들, 중국정부에 감사를 표하자. 이것이 외교이고 국익"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2paper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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